충남 당진시 나음교회와 서산시 라마나욧기도원을 통한 코로나19 감염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16일 서산에서 관련 확진자가 7명 추가됐다.
충남도와 서산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7명(서산 108~114번) 중 2명(서산 108·113번)은 기도원 관련 확진자, 나머지 5명(서산 109~112, 114번)은 나음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나타났다.
이중 5명은 나음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서산 107번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충남 91명, 대전 22명 등 나음교회와 라마나욧 기도원 관련 확진자의 수는 총 118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 및 이동동선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산=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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