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9~30일 이틀간 부산이스포츠경기장(부산진구 소재)에서 ‘제5회 세계e스포츠정상회의(GEES)’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세계e스포츠정상회의’는 e스포츠 및 각계 관계자들이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 공유와 시너지를 창출해 e스포츠의 올바른 발전 방향을 위한 합의를 이루는 데 그 목적을 두고,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17년부터 4년 연속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는 ‘e스포츠가 마주할 새로운 세계’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형식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회의는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국제e스포츠연맹(IESF)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국내외 e스포츠 산업관계자들과 함께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 K리그, 한국도핑방지위원회 등 국내외 스포츠산업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해 ‘e스포츠와 전통스포츠의 윈-윈 전략’ ‘e스포츠 팬 변화에 따른 다양한 마케팅 전략’ ‘e스포츠와 코로나19’ ‘e스포츠의 기술적 혁신’ 등의 세션을 다룰 예정이다.
해외 초청 연사는 온라인 화상 연결을 통해 참여하며, 부산이스포츠경기장 현장에는 사회자 및 국내 연사만 자리한다. 특히 올해 회의는 e스포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안전한 환경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할 계획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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