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행복로 시민광장과 의정부역 근린공원 일대에서 ‘퓨처쇼 2020’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가 후원, 경기도 주관, 경기콘텐츠진흥원 주최의 ‘퓨처쇼 2020’은 언택트 기술을 활용한 비접촉 산책형 워킹스루 행사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복합문화체험을 해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주요 정책 중 하나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일상생활에서 미래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신개념 행사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퇴근길에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매우 신선했다. 이러한 일상생활 속 재미있는 체험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실외에서 접한 디지털 기술이 우리 일상에 훌쩍 다가와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 기간 중 의정부역사 근린공원에서는 매일 오후 7시, 오후 8시, 오후 9시 정각부터 7분간 의정부역사 벽면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를 체험할 수 있으며, AR 버스 정류장, VR 체험도 할 수 있다. 행복로 일원에서는 AR 콘서트, 디지털 사이니지 등 다양한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퓨처쇼 2020’ 행사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유튜브, SNS 등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퓨처포럼 2020’에서는 국내외 유명 연사들의 디지털 기술이 가져올 미래 사회에 대한 변화와 발전 방향을 들을 수 있다.
‘퓨처쇼 2020’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SNS와 퓨처쇼 홍보 홈페이지(http://www.futureshow.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콘텐츠진흥원(031-8064-1717) 또는 의정부시청 일자리경제과(031-828-2914)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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