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경기도를 상징하는 새로운 대표상징물을 도민 손으로 뽑기로 하고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경기도는 변화된 경기도의 위상과 미래비전을 반영할 새로운 대표상징물(GI:Government Identity)을 선정하기 위해 최종 3개 후보안에 대한 온라인 도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온라인 도민 투표는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경기도 브랜드개발 홈페이지’ (brand.gg.go.kr)를 통해 진행된다.
경기도민은 물론 경기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를 권고하는 차원에서 이벤트도 펼쳐진다.
1370만 경기도민과 함께 한다는 뜻을 담아 추첨을 통해 참여자 1370명에게 치킨 또는 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경기도는 지난 3월 대표상징물 개발에 착수해 도민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이벤트 ‘경기도 키워드 찾기’ ‘사진전’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새로운 GI에 반영할 도민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나아가 도내 디자인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경기 새얼굴 디자인 프로젝트’을 진행해 참신한 디자인 아이디어가 브랜드 개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사도 마련해 진행했다.
또 디자인, 홍보·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표상징물 개발 전문가 자문위원회’ 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
경기도는 이러한 8개월간의 디자인 개발 과정을 거쳐 마지막 단계인 도민 온라인 투표를 위한 GI 디자인 후보 최종 3개를 선정한 것이다.
이강희 도 홍보콘텐츠담당관은 “1370만 경기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게 될 새로운 대표상징물 선정을 위한 소중한 의견 수렴 단계”라며 “도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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