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경기에서 무려 4골 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EPL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을 포함한 ‘EA스포츠 10월의 선수’ 후보 8명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10월 한 달 동안 리그 3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올리면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무국은 손흥민에 대해 “번리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10월 3경기에서 모두 골을 기록했다. 8골로 득점부문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2골 1도움,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렸다. 이어 27일 번리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2승1무를 기록했다.

앞서 손흥민은 2016년 9월, 2017년 4월에 이달의 선수를 수상한 적이 있다. 이번에 수상하면 세 번째로 이달의 선수상을 받게 된다.
손흥민과 찰떡궁합 호흡을 자랑하는 팀 동료 해리 케인도 후보에 올랐다. 지난달 케인은 3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둘 외에 체 아담스(사우샘프턴), 코너 코디(울버햄튼), 파블로 포르날스(웨스트햄), 잭 그릴리쉬(아스톤 빌라), 티아고 실바(첼시),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가 후보다.
이달의 선수 팬 투표는 영국 현지 시각으로 9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팬 투표와 함께 EPL 20개 구단 주장과 전문가 투표를 종합해 수상자를 가린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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