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백신 맞고 경북에서만 4명 숨졌다

Է:2020-10-22 16:02
:2020-10-22 16:23
ϱ
ũ

22일 상주 70대 여성과 영주 80대 여성 잇따라 숨진채 발견돼


경북도내서 독감 백신을 맞고 숨진 사람이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상주에 사는 70대 여성이 지난 20일 상주 개인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이날 숨졌고 영주에 사는 80대 여성은 지난 19일 보건의료기관에서 접종한 뒤 이날 숨진 채로 발견됐다. 영주 80대 여성은 독거노인이어서 집을 방문한 생활보호사가 발견했다.

또 성주에 사는 70대 여성은 지난 20일 한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21일 오후 8시 20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여성은 가족이 집 안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해 경찰이 보건 당국에 통보했다.

경북에서는 안동에서도 전날 70대 여성이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했다.
이 여성은 전날 오후 3시쯤 동네 의원에서 무료로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잠시 병원에 머물다 요양보호사의 안내로 귀가했으며 집에 혼자 머물다 이상 증상을 보여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이들의 사망사례에 대해 각각 역학조사를 실시중이다.
경북도는 또 이 관 감염병관리지원단장, 장유석 경상북도의사회장, 장준호 도 역학조사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안전한 독감예방접종을 위한 조치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독감 예방 접종 후 사망 사례는 지난 16일 인천을 시작으로 20일 고창, 대전, 목포에 이어 21일 제주, 대구, 광명, 고양 등에서 이어지고 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