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반납, 모범 병사” 해병대 공개 칭찬한 ‘진짜 사나이’

샤이니 민호가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해병대 마지막 훈련에 참가해 군생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해병대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1일 “전우들과 함께 군에서의 마지막 훈련 참가를 위해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훈련에 임하고 있는 해병대원이 있다”며 “그 주인공은 바로 해병대 제1사단에서 신속기동부대원으로 임무 수행 중인 ‘최민호’ 병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정대로라면 10월 27일 전역 전 휴가 후 11월 15일 자가에서 국방의 의무를 마치게 되지만 호국훈련에 참가해 후임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훈련 및 개인 전술전기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20일의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부대에서 전역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또 “최 해병은 입대 전 연예인 활동 중 지난해 4월 비교적 늦은 나이로 입대했지만 각종 훈련 및 작전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것은 물론 모범적인 병영 생활과 특유의 성실함, 밝은 성격으로 부대에서도 선후임과 간부들로부터 신뢰를 받아 주위에서 칭찬이 자자한 해병대원”이라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최 해병. 전역하는 그날까지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해병대가 공개한 여러 장의 사진 속에는 늠름하고 씩씩하게 해병대 훈련을 받는 민호의 모습이 포착됐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빨리 전역해서 활동하는 것도 보고 싶다’ ‘역시 불꽃열정 민호다운 행보다’ ‘보통 사람은 이해가 안 갈 정도로 매사에 열정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다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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