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가 지역내 거주하는 특수장애아동 인지 및 신체발달 치유형 교육 협력프로젝트 시작한다.
16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전날 광양 중마동 광산특수어린이집에서 ‘제3기 특수 장애아동 희망의 징검다리’ 발대식을 가졌다.
공사와 광양시, 포스코가 협력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내 거주하는 특수장애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발달을 돕기 위한 치유형 교육프로그램 사회공헌이다.
장애아동의 교육효과를 최대한 증대시키기 위해 가족이 겪는 심리적 스트레스를 경감시켜 장애아와 부모가 긍적적인 상호작용 방법을 익혀 정서적인 유대감을 돕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자원봉사자의 자발적 참여로 장애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발달을 돕고 ‘숲’ 프로그램 지원으로 심리적 안전감을 찾고 긍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최연철 공사 부사장은 “장애아동 가족은 일상적 돌봄문제, 교육, 재활치료나 사회적 고립 등으로 각종 스크레스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이라며 “심리 정서적 안정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보듬고, 장애와 비장애에 섞여 공동체로 어울러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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