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해외 교류도 온라인으로…부산·나가사키 맞손

Է:2020-10-1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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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소원해진 일본과의 교류를 다시 이어가기 위해 우호교류 협의서에 체결했다. 지난해 중단됐던 대일 행정 교류를 풀고 내실 있는 협력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12일 부산시청 후쿠오카경제협력사무소에서 일본 나가사키현과 ‘2020년도 우호교류항목 협의서’ 갱신 협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부산시와 나가사키현은 2014년 3월 25일 우호협력도시 합의서 체결 후 양 도시 간 문화·관광·교육·경제·도시재생 분야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면서 매년 분야별 우호교류항목 협의서를 재검토해 갱신한다.

지난해에는 대일 행정 교류 중단에 따라 체결하지 못했다.

올해는 특히 문화·학술교류 분야 중 조선통신사에 관한 기록 등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학술 교류사업 및 행사지원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고 시는 밝혔다.

한편 부산시의 우호 협력도시인 나가사키현은 일본의 가장 서쪽인 규슈 북서부에 위치하며, 인구 132만명이고 부산의 4배 규모인 4105㎢ 면적에 600여 개의 섬이 소재한다. 행정구역은 13시 8정이며, 총생산은 4조5758억 엔(2017년 기준)으로 일본 내에서는 중소 현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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