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분기 매출 16조9196억원, 영업이익 959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3분기 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8%와 22.7% 증가했다.
3분기에는 TV,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 제품이 프리미엄 라인업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단, 스마트폰 사업은 22분기 적자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MC사업본부는 3분기 약 1500억원 가량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LG전자는 10월말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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