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양천구는 구 유튜브 채널 ‘양천TV’에서 노인 여가교실 ‘양천장수문화대학’의 교육 콘텐츠를 방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콘텐츠는 스마트폰·키오스크 교육, 교양교육, 생활안전 교육, 실버체조 및 노래교실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7번에 걸쳐 매회 4개의 콘텐츠가 업로드된다.
특히 스마트폰·키오스크 교육에는 ‘스마트폰으로 문자보내기 영상통화하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음식 주문하기‧쇼핑하기’ ‘키오스크 다루기’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가 다수 포함됐다.
양천장수문화대학은 애초 현장 교육을 고수해온 구내 인기 프로그램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수업이 전면 보류됐다. 이번 온라인 수업은 기존 수업을 대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천구는 유튜브 수업을 시행하다 상황이 개선되는 대로 현장 수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어르신들이 건강을 잘 살펴 오프라인으로 만나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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