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 “코로나19 없는 깨끗한 명절 조성 총력”

Է:2020-09-1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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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추석 명절대비 읍면동장 긴급회의 개최
“추석 연휴 실정에 맞는 방역 대책 마련해야”

포천시 제공

박윤국 경기 포천시장은 14일 추석 명절대비 읍면동장 긴급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들이 차분하고 조용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

박 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벌초, 성묘 등을 위해 외지인이 포천을 방문하거나 시민들이 외지를 찾는 일이 증가할 것”이라며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의 특별방역기간동안 비상근무대책 등 우리 실정에 맞는 방역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읍면동에서 실시하고 있는 희망 일자리 사업에 대해 읍면동장이 현장에서 꼼꼼히 살펴보고 안전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밖에도 ▲공설·사설묘지 교통·방역대책 ▲도로변 청소, 불법현수막 제거 등 환경정비 ▲함께 나누는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비주택 거주 아동·청소년에 대한 신속한 주거지원 등을 지시했다.

특히, 박 시장은 “코로나19와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를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명절 기간 우리 지역 농산물 판매처를 확보할 방안을 모색하고 홍보에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며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관심을 갖고 따뜻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청소대행업체, 택배업체 등 현장근로자에 대한 격려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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