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한국철도(코레일)가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를 8~9일로 연기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철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 맞춰 연휴 기간 열차 창측 좌석만 발매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위한 긴급 시스템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예매를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부선 등은 8일, 호남·전라선 등은 9일로 예매가 각각 연기됐다.
다만 오늘(1일) 예매를 완료한 노인·장애인 등의 추석 승차권은 유효하다. 당초 6일까지였던 결제 기한은 일주일 연기될 예정이다.
현재 1일차 공급 좌석 대비 예매율은 15.7%(공급좌석 19만9000석 중 3만1000석)로 나타났다.
명절 연휴기간 예매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한국철도 홈페이지 등에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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