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가 침수차 안심 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이카는 한 달째 이어진 장마로 인해 중고차 구매 시 침수차를 걱정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한 달간 안심 보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전국 케이카 직영점 및 홈서비스를 통해 직영중고차를 구매한 소비자라면 누구나 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구매 후 90일 내 케이카 차량진단 결과와 달리 침수 이력이 있을 경우 차 값의 100%를 환불해주고 이전등록비를 전액 보상한다. 100만원의 추가 보상금도 지급된다.
케이카는 자동차의 내외부 사고 및 교체, 엔진, 변속기 등 성능 진단을 비롯해 침수, 자기 진단, 도막 측정 등을 꼼꼼하게 진행해 침수차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고, 소비자가 중고차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보상 서비스를 마련했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는 “긴 장마로 인해 침수차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매년 침수차 안심 보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중고차 구매 시 침수가 판별이 걱정된다면 구매 후 차량의 상태에 따라 보상 및 수리를 받을 수 있는 보증 서비스를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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