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집중 호우로 철도 운행이 중지된 충북선 재해복구 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과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전날 산하 기관을 소집해 긴급점검회의를 연 데 이어 이날 충북선 피해 현장을 방문하며 재해 복구 일선에서 일정을 이어갔다. 김 장관은 “국민 불편과 화주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신속하고 완전한 복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동량~삼탄역 구간 복구 현장을 찾아 작업자를 격려했다. 노반 유실로 열차 운행이 중단된 구역이다. 김 장관은 “충북선은 시멘트를 주로 수송하는 산업선으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우회 노선을 통한 수송대책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한 복구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지자체와 산하기관 등이 역량을 모아 피해 현장이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며 “추가적인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선제 대응을 통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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