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4연승을 달렸다.
T1은 6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설해원 프린스에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10승4패(세트득실 +11)가 된 T1은 4위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이제 3위 젠지와의 득실 차이는 단 2점이다.
T1은 이날도 신예 미드라이너 ‘클로저’ 이주현에게 출전 기회를 줬다. 이주현은 1세트 사일러스, 2세트 조이를 플레이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T1은 이주현이 출전한 3경기를 모두 2대 0으로 이긴 셈이 됐다.
T1은 설해원에 완승을 거뒀다. 1세트는 케이틀린 카드를 꺼내든 설해원의 바텀에 맹공을 퍼부어 승리했다. 23분 만에 킬 스코어 10-1로 달아난 T1은 큰 어려움 없이 내셔 남작 버프를 얻어냈다. 그리고 3분 뒤 에이스로 게임을 마무리했다.
2세트는 역시 자신들이 설계했던 대로 게임을 풀어나갔다. 이주현이 ‘미키’ 손영민(신드라) 상대로 복수의 솔로 킬을 따낸 덕에 T1이 초반부터 쉽게 게임을 풀어나갔다. 이들은 30분 만에 미드 한복판에서 에이스를 띄워 완승을 확정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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