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동해시는 어린이 알레르기 검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아토피 피부염·천식·비염 등 어린이 알레르기 질환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인 동해무릉건강숲에서 진행한다. 대상은 보건소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만 7세 미만 아동 중 알레르기 질환 설문 유소견자 273명이다.
검사는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 이동검진팀에 의해 진행된다.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알아내고자 흡입성·식이성 통합알레르기 검사(MAST)를 실시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까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 설문 조사 시행 및 대상자 선별을 진행했다. 검사는 다음달부터 9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한다.
검진결과는 검사 후 1개월 이내 검진결과를 활용한 회피요법과 예방관리 등 추후관리 요령과 함께 개별 우편 통보한다.
동해시보건소 관계자는 “알레르기 질환 진행과정의 조기 차단으로 어린이들이 건강한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해=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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