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완성·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가 29일 문을 열었다.
이날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개소식은 이춘희 세종시장과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준식 지방분권세종회의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는 행정수도로서 세종시의 성장, 국가균형발전 공론화 및 수도권·지방 상생 등을 통한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1월 설립된 민관협력 기구다.
향후 행정수도 개헌,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 촉구, 청와대 세종집무실 설치, 미이전 부처·위원회 이전, 세종지방법원·행정법원 설립,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국가균형발전과 관련한 민관 협력 운동 등을 추진한다.
김수현 센터장은 “국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최근 정치권이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을 주도하고 있다”며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의 논의가 활발한 지금이야말로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센터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의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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