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은 오는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제2회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접수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남녀노소 및 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제품, 환경, 서비스 등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 등 특정계층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유니버설디자인 및 보조기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으며, 건축, 공학, 관광, 제품디자인분야 등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후원하는 공모전 시상 및 전시는 2020 디자인코리아페스티벌에서 10월 7일부터 10월 11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전 모집분야는 ▲ 유니버설 공간 디자인 ▲ 유니버설 제품디자인 ▲ 유니버설 관광 ▲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인증 등 총 4개 분야이다.
개인 및 3인 이내의 팀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시스템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출품작(판넬)은 택배 및 방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등 부처 장관상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전 및 시상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www.koddiUD.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한국장애인개발원 UD환경정책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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