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을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물질 없는 친환경 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해 ‘LNG 하이브리드 셔틀캐리어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셔틀캐리어는 컨테이너를 안벽에서 장치장으로 이송해 주는 장비다. 부산 신항 5부두에서 운영하는 셔틀태리어 28기는 모두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디젤 엔진으로, 그동안 유해가스(PM10·PM2.5·SOx·NOx) 배출 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이에 BPA는 디젤 셔틀캐리어를 LNG 하이브리드 셔틀캐리어로 개조하는 연구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BPA가 디젤 셔틀캐리어 2기를 구매해 LNG 하이브리드 셔틀캐리어로 개조한다. 이 중 1기는 신규 개장되는 신항 서 컨테이너 터미널에 시범 도입하고, 나머지 1기는 항만운송노동조합 근로자들이 교육용 장비로 활용하도록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에 임대할 계획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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