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스프링 시즌 때보다는 모든 면에서 발전한 거 같아요.”
DRX ‘데프트’ 김혁규가 직전 시즌 대비 향상된 팀의 경기력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DRX는 28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에 세트스코어 2대 0 승리를 거뒀다. DRX는 이날 승리로 4전 전승에 성공, 리그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경기 후 국민일보와 만난 김혁규는 “아직 경기력이 완벽하지 않다.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시즌 처음으로 2대 0 승리를 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DRX는 지난 세 번의 경기를 전부 2대 1로 이긴 바 있다.
이제 DRX는 팀 다이나믹스 상대로 시즌 5승째 수확에 도전한다. 이와 관련해 김혁규는 “다이나믹스와는 한 번도 붙어본 적이 없어 재밌는 경기가 예상된다”면서 “다이나믹스의 최근 경기력이 좋은 것으로 안다. 한번 꺾어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끝으로 김혁규는 “오늘 승리로 4연승에 성공했지만, 이 상황에 만족하지 않겠다”면서 “긴장을 풀지 않고 열심히 연습하겠다. 연승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