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은 군민들에게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하고 저렴한 LPG 공급을 위해 ‘LPG배관망 공급사업’을 추진한다.
2019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LPG저장소 설치를 위한 용도지역 변경으로 공사가 일시중지 됐지만, 산자부의 사업기간 연장승인에 따라 7월부터 추진된다.
총 250억원을 투입해 LPG저장탱크, 배관망, 세대별 가스보일러 등을 설치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동 1·2·3리, 저동 1·2리 2000여세대가 혜택을 받게 된다.
군은 도로, 건축, 상하수도팀 등이 참여하는 LPG배관망사업TF팀을 구성하고 2021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신속하고 안전하게 사업을 추진해 군민들의 연료비 절감은 물론 정주여건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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