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원 게이밍이 KT 롤스터를 잡고 3승 대열에 합류했다.
담원은 27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KT 롤스터에 세트스코어 2대 0 완승을 거뒀다. 3승1패(세트득실 +5)가 된 담원은 단독 2위로 두 계단 점프했다. KT는 1승3패(세트득실 -3)를 기록해 7위 자리에 머물렀다.
담원은 전투 능력에서 KT를 크게 앞섰다. 1세트엔 최근 리메이크된 챔피언 피들스틱을 정글러로 활용했다. 담원은 14분경 화염 드래곤 전투 이후 바텀 다이브를 성공시켜 5킬을 추가해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이들은 탑과 바텀에서 연전연승해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엔 단식 세나 조합으로 승점을 추가했다. ‘베릴’ 조건희가 마오카이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담원은 18분경 드래곤 둥지 앞 전투에서 ‘쇼메이커’ 허수(카사딘)의 펜타 킬로 자축포를 쐈다. 내셔 남작 사냥 후 파죽지세로 돌진한 이들은 21분 만에 KT 넥서스를 철거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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