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돌아온 스맵’ KT, 한화생명 꺾고 연패 탈출

Է:2020-06-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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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맵’ 송경호. 라이엇 게임즈 제공

KT가 2연패 사슬을 끊었다.

KT 롤스터는 24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를 2대 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1승2패 세트득실 -1이 된 KT는 7위로 2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반면 한화생명은 3연패에 빠지면 최하위로 추락했다.

2패를 안고 시즌을 시작한 두 팀은 이날 사활을 건 승부를 벌였지만 좀 더 전략을 잘 짜온 건 KT였다. 1, 2세트에서 상대의 계획을 무산시키며 가볍게 승리를 가져갔다. 이번 여름 합류한 ‘스맵’ 송경호의 활약이 눈부셨다.

KT가 ‘원거리딜러 키우기’에 성공하며 세트 선취점을 올렸다. 골드 파밍이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한화생명의 ‘리헨즈’ 손시우의 노틸러스가 강력한 이니시에이팅 스킬로 팀의 대규모 교전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드래곤 앞 전투에서 KT가 밀도 높은 점사 플레이로 대승을 거둔 뒤 내셔 남작까지 차지했다. 34분경 두 번째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른 KT는 재정비를 마친 뒤 전진해 게임을 끝냈다.

KT는 ‘카밀(두두) 죽이기’에 여념이 없었다. 상대 드래곤 스택은 아랑곳않고 잇달아 탑에서 킬을 만들며 상대 조합을 파훼했다. 아래쪽 정글에서 2킬을 추가한 KT는 차례로 타워를 철거하며 스노볼을 굴려나갔다.

송경호의 모데카이저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상대의 전투 계획을 완벽히 무산시켰다. KT는 20분경 골드 차이를 9000 가까이 벌리며 주도권을 완벽히 잡았다. 한화생명은 드래곤 3스택을 쌓았지만 드래곤 영혼 흡수에는 끝내 다다르지 못했다. 억제기를 모두 파괴한 KT는 상대를 농락하다가 넥서스를 무너뜨렸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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