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다음 달 1일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청사로’ 일부 구간이 폐쇄된다고 22일 밝혔다.
의정부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조성된 광장 이용 활성화와 주변상가지역 내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와 협약을 통해 도비 보조금 70억원을 교부 받아 청사로 및 경관광장 하부에 지하주차장 조성을 추진 중이다.
도로하부에 지하주차장 조성에 따라 부득이하게 청사로 일부 구간(약 150m)을 7월 1일부터 공사 완료시까지 임시 폐쇄 예정이다. 도로폐쇄는 의정부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수립한 ‘교통처리계획’에 의거해 추진된다.
7월 1일부터 폐쇄 될 구간은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홈플러스로 연결되는 청사로 일부 구간으로,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차량 및 버스는 폐쇄기간 중 드림밸리아파트~부용천~삼성래미안 아파트 정문 구간을 이용하게 된다. 청사 앞 백병원~효자초등학교 구간은 변동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시민이 이용하는 도로임시폐쇄로 인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신규 조성된 광장 이용을 활성화하고 주변지역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차난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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