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안전망 4.0 포럼(대표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23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사회안전망 4.0과 기본소득제’를 주제로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공식 유튜브 채널 ‘나눔채널 공감’에서 실시간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코로나19의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사회안전망 4.0 포럼이 사회복지 담론 조성에 다양한 시민의 참여를 활성화시키고자 언택트(Untact, 비대면) 방식으로 마련됐다.
이번 주제인 ‘사회안전망 4.0과 기본소득제’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팬데믹의 이중 충격으로 현재 우리나라 사회안전망의 문제를 짚어보고, 미래지향적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기본소득제는 사회안전망 4.0을 대표하는 대안으로 도입 시 쟁점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전개될 예정이다.
사회안전망 4.0 포럼과 제주연구원이 주관하고, 서정숙 국회의원실(미래통합당)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LAB2050이 후원한다. 또한 토론회는 서정숙 의원의 개회사로 시작되며, 서상목 사회안전망 4.0 포럼 대표가 진행을 맡는다.
장영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정책연구실장이 ‘사회안전망,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맡고, 이원재 LAB2050 대표가 ‘기본소득제, 쟁점과 대안’을 주제로 발제한다.
토론에는 국회 윤창현 의원(미래통합당)·조정훈 의원(시대전환)·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을 비롯해 김원식 건국대학교 경제통상학과 교수, 양재진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참여해 기본소득에 대한 열띤 논쟁을 펼칠 예정이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