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취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포스코 취업 아카데미는 구직 중인 청년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함양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취업 아카데미는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확산으로 포항과 광양에서만 진행된다. 포항지역은 7월 13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포항 인재창조원에서 합숙 교육으로 이뤄진다.
당초 인천 송도에서 개최될 계획이었던 교육 프로그램은 포항에서 대체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15일부터 21일까지로, 포스코 포유드림 홈페이지(http://youth.posco.com)를 통해 신청 받고 있다. 만 34세 이하,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6개월 이내 졸업 예정자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채널 ‘포스코 취업아카데미’, 이메일 (eduposco@poscohrd.com)을 통해 문의 할 수 있다.
취업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기업 분석부터 자기소개서 작성 및 인적성 시험 코칭, 모의면접 등을 통해 취업에 필수적인 역량을 습득할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기업 실무 과제 수행,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등을 통해 기업의 업무 방식과 문제해결 방법론을 학습할 수 있다는 점도 취업 아카데미의 강점이다.
지난해 첫 실시한 이래로 취업 아카데미는 총 900명에 가까운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그중 35%가 넘는 인원이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 아카데미에 참여하면 취업 지원 교육 외에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교육기간 동안 교육생에게 무료로 숙식이 제공되는 것은 물론, 수료 시 교육 수당 50만원과 기념품을 지급한다.
또 과제 발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팀에게는 태블릿 PC가 상품으로 수여되며, 성적 우수자는 2개월간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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