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상남터널 사고차량 뒤에서 ‘쿵’ 20대 숨져

Է:2020-06-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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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상남터널에서 사고로 멈춰있던 차량을 SUV 차량이 들이받아 2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14일 오전 8시35분쯤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상남리 서울양양고속도로 상남5터널에서 정모(29)씨가 운전하던 프라이드 승용차가 터널 우측 옹벽을 들이받았다.

119구조대는 주변 차량의 신고를 받고 사고 발생 14분 만인 오전 8시49분쯤 현장에 도착했다.

이후 정씨를 후송하기 위해 구급대원이 차량에 내리던 순간 권모(35)씨가 몰던 싼타페 승용차가 프라이드 차량과 앞서 주차돼 있던 구급차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정씨가 머리 등을 다쳐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구급대원 신모(45)씨는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 권씨는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정차된 차량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권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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