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 코리아가 뉴 MINI 컨트리맨의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연다.
MINI 코리아는 오는 24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에서 국내 설립 후 처음으로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BMW 그룹으로 범위를 넓혀보면 지난달 뉴 5·6시리즈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에서 열리는 월드 프리미어다.
BMW 그룹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국가적·지리적 특성이 이번 행사 개최를 결정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K-방역’이라는 찬사를 받는 한국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방역 대응도 한 몫을 했다.
MINI는 2005년 한국에 진출해 올해 15주년을 맞았다. MINI는 지난 15년 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왔다. 전 세계 MINI 시장 중 15년 연속 성장을 거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MINI는 지난해 국내 프리미엄 소형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1만대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MINI 코리아는 디지털 채널로 이번 행사를 전 세계에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MINI 팬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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