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현대차대리점협회가 코로나19로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기부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
현대차와 현대차대리점협회는 지난 8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국내사업본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동 기부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장재훈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여인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장, 이상선 현대차대리점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현대차 대리점 대표들의 자발적 모금활동에서 시작됐다. 이에 현대차도 동참해 총 800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성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저소득가정 및 복지기관 어린이들의 학습과 안전을 챙기는 ‘꾸러기 보호 키트’ 제작에 사용된다. 꾸러기 보호 키트에는 손 소독제와 물티슈, 다양한 학용품 등이 담긴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모금에 동참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해 고객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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