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해수욕장 내 야간조명타워를 설치해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시는 감포읍에 있는 나정해수욕장에 2억원의 사업비로 조명타워 3기를 설치했다.
이곳은 나정인도교 LED 경관조명과 산책로 태양광 LED 가로등이 설치돼 있어 사계절 밤이 아름다운 힐링명소로 부각될 전망이다.
시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해수욕장 총 3곳에 조명타워 16개를 설치해 이용객의 안전사고예방 및 편의 제공에 힘쓰고 있다.
감포읍 오류고아라해변 조명타워 4기, 전촌해수욕장 3기와 양남면 관성해수욕장 9기가 설치돼 있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야간 해안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바다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