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김명운, 무관의 설움 털다

Է:2020-04-2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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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중계 캡쳐

‘퀸’ 김명운이 무관의 설움을 털고 처음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명운은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내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ASL 시즌9’ 결승전에서 이재호를 4대 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결승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1세트 ‘호라이즌 달 기지’에서 김명운이 뮤탈리스크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재호가 방어 라인을 구축했지만 김명운은 뮤탈리스크로 집요한 견제를 이어간 끝에 테란 방어선을 무너뜨리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어진 ‘네오 실피드’에서의 2세트에서 김명운은 날카로운 저글링 찌르기로 이른 시간 승부를 결정지었다.

‘히치하이커’에서 이재호가 반격했다. 지속적인 견제로 저그를 가난하게 만든 이재호는 사이언스 베슬을 무사히 갖추며 가난한 저그에 일방적으로 손해를 끼쳤다. 다방면 마린 견제에 김명운이 크게 흔들린 가운데 시즈 탱크의 전진에 결국 저그의 GG가 나왔다.

4세트에서 다시금 김명운이 1승을 추가했다. ‘매치 포인트’에서 뮤탈리스크를 생산해 견제를 이어간 김명운은 빠른 체제 변환으로 지상을 몰아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마지막 세트에서 김명운이 마침표를 찍었다. 클록킹 레이스를 빠른 오버로드 속도 업그레이드로 물리친 김명운은 뮤탈리스크를 다수 모아 테란의 본진을 휘저으며 이재호의 마지막 GG를 받아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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