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국제도시에 있는 박석공원과 은골공원 등 2곳에 오는 8월까지 CCTV와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먼저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공원 내 시설물 관리 강화를 위해 사업비 5억3000만원을 투입해 박석공원 41대, 은골공원 15대 등 총 56대의 200만 화소 고화질 CCTV를 공원 곳곳에 설치한다.
또한, 민선 7기 시장 공약사항인 ‘공공장소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 이행의 일환으로 공원 이용객들의 데이터 통신비 절감과 편의 제공을 위해 공원 내 시설공간을 중심으로 오는 8월부터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원 이용객 누구나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접속해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전익찬 인천경제청 영종관리과장은 “이번 CCTV와 공공 와이파이 설치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조성하고, 공원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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