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은 16일 민주당의 총선 압승과 관련해 “늘 겸손한 자세로 품격과 신뢰의 정치, 유능한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미래준비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정치에 대한 국민의 분노와 실망을 기억한다”며 “국민께서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에 많은 의석을 주면서 크나큰 책임을 안겼다. 무섭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가 현실에서 구체적 성과를 내고 진척되도록 차분하지만 확실하게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를 국회의원으로 뽑아준 종로구민께 감사드린다. 민주당과 시민당에 많은 의석을 준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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