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산학협력단, ㈜큐라티스, (주)바이오앱,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코로나19 그린백신의 공동연구·개발, 생산을 위해 지난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코로나19 그린백신의 연구 및 개발을 위한 기술 및 정보 교류, 각 참여기관의 보유 기술 또는 물질 등의 제공, 기반시설 또는 장비·인력 등의 활용, 코로나19 그린백신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생산업무 진행, 공동목표·과제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그린백신 기술은 식물 단백질 고발현 및 분리정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1~2개월 안에 수백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백신 및 진단 키트를 개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항원 부위가 당단백으로 이루어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성을 고려할 때, 그린백신 플랫폼을 이용하면 세균 등을 이용하는 기존 기술보다 정확도가 월등히 높은 신속진단키트와 백신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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