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시 중구강화군옹진군 조택상 후보와 서구(갑) 김교흥 후보는 27일 오전 청라 김교흥 후보 측 선거사무소에서 최근 일부에서 연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제3연륙교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두 후보는 제3연륙교가 영종과 청라 양쪽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점, 인천시에서 계획에 변함이 없다는 점을 확인한 점, ‘2020년 착공 - 2025년 완공’과 지역민 무료통행 등 원칙에 변함이 없다는 점 등의 현안에 공감하고, 지역민들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현혹되지 않도록 서로 협력해서 홍보에 힘을 쏟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 자리에서 조택상 후보는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지역경제도 안 좋은데, 사실도 아닌 뉴스를 자꾸 제기하는 것은 지역경제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면서, 다급하게 표를 얻겠다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시키는 것에는 단호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교흥 후보는 “김교흥과 조택상이 국회에서 제3연륙교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책임을 지는 것이 정당과 정치인의 올바른 자세”라고 화답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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