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4일 오후 71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79세·남성·부산진구)가 숨졌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에서는 경북 청도에서 온 88세 여성이 지난 13일 사망했으며, 부산에 거주하다 확진을 받고 숨진 사례로는 이 남성이 사실상 첫번째 사례이다.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71번 확진자는 부산의료원에서 치료받다가 상태가 나빠져 지난 4일 고신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에도 상태가 위중해 기관삽관을 시행, 인공호흡기를 단 채 치료를 받아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전체 사망자는 127명으로 늘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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