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환경당, 물구나무서기가 입당시험?…진중권 SNS에 “우수한 인재네”조롱

Է:2020-03-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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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SNS캡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9일 자신의 SNS에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정당에 참여하는 ‘가자환경당’ 비례후보 자격심사과정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가자환경당 입당시험’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유튜브 영상을 공유하며 “아래는 가자환경당의 비례후보 자격심사 과정이다. 이런 엄격한 절차를 거쳐 선발된 우수한 인재들이다”라며 가자환경당을 조롱했다.

그가 공유한 영상은 가자환경당에서 올린 1분 남짓한 영상으로 “한 번만 더해봐”라며 물구나무서기를 부추기는 지시에 물구나무서기를 시도하는 한 남성이 등장한다. 진중권은 이후 다른 게시물에서도 “(가자환경당)미성년 성추행에 환단고기에 물구나무에…앞으로 뭐가 더 나올지 궁금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물구나무서기 입당시험’ 논란이 되자 가자환경당은 영상의 제목을 ‘물구나무서기도전’으로 바꿨다. 계속되는 논란에 가자환경당의 권기재 대표는 18일 매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물구나무를 서는 게 입당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즐기면서 정치를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앞서 권 대표는 과거 대표로 있던 봉사단체의 봉사단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그는 2013년 자신이 대표로 있는 봉사단체의 여성 3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고발돼 경찰 수사를 받았으며 검찰은 이중 미성년자 1명을 강제추행한 혐의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그는 KBS와의 통화에서 “이 사건은 국세청 재직 당시 내가 운영하던 봉사단체를 탈취하려는 악의적인 모함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권 대표는 지난달 20일 가자환경당을 창당했다.

김유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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