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안전방재그룹 건강증진섹션과 대표노조인 포스코노동조합, 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는 전날 광양제철소를 출입하는 22개 협력사 통근버스 48대를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차량 내 소형 분무기를 비치했다.
광양제철소는 정부가 지난달 23일 국가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단계로 격상하면서 제철소장이 총괄하는 '코로나19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 이어 예방수준을 최고 수준으로 격상, 출근 전 코로나19 자가체크 앱을 활용하는 등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 발열감시를 위한 열화상 장치를 복지센터, 교육관 등 다중이용시설 15개소에 설치·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통근버스 터미널, 제철소 내 직원식당에도 수시로 방역을 실시하는 등 제철소 임직원 뿐만 아니라 협력사 임직원들의 건강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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