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이스(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업계를 위해 ‘부산 마이스(MICE) 강소기업 육성 종합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MICE 관련 분야에 밝은 노무사·회계사·세무사·변호사 등을 컨설턴트로 위촉해 마케팅, 인사·노무, 회계·세무, 경영·법무, 금융지원, 심리상담 등 기업 경영 전반에 대해 자문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마이스 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진단, 체험형 테라피, 조직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등 심리상담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지원 분야의 컨설팅을 진행한다. 부산시가 지원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피해 특별자금’ ‘소상공인 특별자금’ 등에 대해 자문할 예정이다.
오지환 산업육성지원센터장은 “MICE 업체의 근본 체질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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