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스폐셜 DJ로 출연한 개그맨 문세윤이 개그맨 황제성, 최성민과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먼저 문세윤은 최근 운동 중인 개그맨 김민경의 근황을 전했다. 김민경은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프로젝트 일환으로 트레이너 양치승과 함께 운동 중이다.
문세윤은 “김민경 살이 빠졌더라”라는 DJ 김태균의 말에 “살이 빠진 것보다 지방에서 근육으로 가고 있다. 장난이 아니다. 어렸을 때 운동을 했으면 금메달 땄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균이 “허벅지 씨름이 올림픽 정식 종목이었으면 국가대표였을 것”이라고 하자 문세윤은 “힘이 정말 좋다. 어깨 마사지를 해주면 딱딱하다. 뭉친 게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문세윤은 유민상과의 외모 대결을 펼쳐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줬다. 결국 문세윤은 외모 대결 진행 결과 더 많은 투표 수를 획득해 승리했다.
김태균은 “유민상보다 잘생긴 문세윤 어떠냐”라며 사람들에게 물어봤고, 문세윤은 황당하다는 듯 “앞에 수식어가 너무 당연한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지켜보던 문세윤의 절친 황제성은 “그들만의 리그라는 생각이 든다. 문세윤이 방송 후에도 좋아 날 뛰는 걸 친구로서 바라보니 슬픈 배경 음악이 머리 속으로 지나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문세윤은 황제성이 과거에 잘생긴 시절이 있었다고 말해 모두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문세윤은 “황제성이 지금은 망가졌는데 예전에는 정말 잘생겼었다. 팬티만 입고 대회 나간 사진이 있다. 말라서 잘생겼다”라고 말하며 황제성의 숨겨진 과거를 드러냈다.
이에 황제성은 “평화 모델 선발 대회였다. 지역 축제였는제 팬티가 아니라 수영복이었다”라며 과거 웃긴 에피소드를 회상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유승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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