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싸게 팝니다’…돈만 받아 챙긴 30대 구속

Է:2020-03-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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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마스크를 판다고 속여 돈만 받아 챙긴 30대가 구속됐다.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나 지역 중고거래 앱을 통해 ‘마스크를 개당 1300원 택배비 포함 3000원에 판다’는 글을 올려 돈만 받고 물건은 보내주지 않는 수법으로 총 13명으로부터 44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100~600개까지 주문을 했으며, A씨는 허위 택배 송장까지 전송하며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마스크 이외 다른 품목으로 중고거래 사기를 친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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