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여수사랑상품권’ 1억5000만원 구입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
여수시는 3일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GS칼텍스와 1억5000만원 상당의 ‘여수사랑상품권 구매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김형국 GS칼텍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GS칼텍스에 따르면 2018년 10월 11일부터 올해 3월 1일까지 508일 동안 연인원 50만명의 작업자가 MFC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절차와 규정을 지켜 단 한 건의 작업손실 상해사고 없이 무재해 400만 인시를 달성했다.
GS칼텍스 김형국 사장(MFC 프로젝트 추진단장)은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MFC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프로젝트 참가자 모두가 이뤄낸 성과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여수사랑상품권을 지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로부터 구입한 상품권은 여수산단 내 신설 중인 MFC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GS칼텍스, GS건설, 협력업체 근무자 등 5000여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GS칼텍스의 여수사랑상품권 구매 결정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시 경제에 무척 고무적이고, 다른 신증설 기업체의 모범 사례” 라며 “산단 기업체들이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2조7500억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까지 여수국가산단 내(중흥동)에 공장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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