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신도 1명 중국 우한서 1월 8일 입국… “조사 진행 중”

Է:2020-03-02 14:39
:2020-03-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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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신도 1명 중국 우한서 1월 8일 입국…확진 안돼
중국 방문 신천지 신도 12월초∼1월말 입국 정보 중점 분석”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열린 정세균 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재,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2일 브리핑에서 “신천지 신도 중 중국에 다녀온 분들에 대해서 출입국 정보 1차 조회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저희가 가지고 있는 정보가 주민등록번호 앞자리와 한자리 정도이다 보니 동명이인이 있어서 다시 한번 출입국 기록이 있는 분들의 전체 주민번호를 확인해 그 부분에 대한 추가 의뢰를 해둔 상태”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현재 저희가 받은 명단 중에서 매칭되는 분이 두 분 정도 있었다”며 “한분은 상하이에서 입국하신 분인데 그분은 집회한 내역과 매칭이 안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한에서 들어온 분이 한 분 계셨는데 입국이 1월 8일이었고 집회에 참석한 명단에는 없다”며아직 진단을 받은 분이 아니기에 좀 더 연결고리를 찾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에 있고 추가적인 주민등록번호에 대한 매칭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아직까지는 명단을 받아 조사가 진행 중이고 (신천지 신도 중 중국에서 입국한 사람이 최초 감염원이라고) 결론 내리지 않았다. 하나의 가능성을 두고 조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법무부가 신천지 신도 42명이 지난 7월1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우한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기록이 있다고 확인했다. 코로나19가 퍼진건 1월인데, 그 기간에 신도 몇명이 입국했고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가 정확히 어떻게 되는가’라는 질문이 나오자 정 본부장은 “법무부에서 출입국 기록 1차 자료를 받았는데 주민등록번호를 전체로 못받아서 동명이인이나 세부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단계”라고 재차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확하게 42명이 다 맞는지도 확인 작업을 거치고 있고 먼저 확인된 2명에 대해서만 조사를 진행했다고만 답을 드리겠다”며 “주민등록번호가 다 확보돼서 매칭이 되면 규모나 이런 부분을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하반기부터 길게 잡기는 했지만 가장 우려해서 보는 것은 12월 초에서 1월 중순~말까지”라며 “이 시기의 입국 정보를 중점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세원 기자 o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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