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전남 목포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로 확정된 김원이 예비후보는 경쟁 후보들을 모두 만나 더불어민주당의 총선승리와 목포발전을 위한 공동선언에 대해 제안하겠다고 18일 밝혔다.
김원이 예비후보는 전날 목포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 확정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이해찬 대표가 강조했던 ‘원팀정신’을 잊지 않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경선, 깨끗하고 아름다운 정책 경선을 치를 것”이라며 “겸손한 마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의 당당한 후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목포는 민주당의 원류이자, 고향이고, 심장”이라며, “목포에서 총선 승리의 거대한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과 김근태 의장,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일했고, 문재인 대통령을 만들었던 경험과 열정을 모두 바치겠다”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로서 목포시민과 당원에게 4가지 다짐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종 경선후보에 선정되지 못한 김한창, 배종호 예비후보를 만나 더불어민주당의 총선승리와 목포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으겠다”면서 “두 후보의 ‘목포-신안 통합’,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을 위한 물류센터’ 정책도 수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선 경쟁자인 우기종 예비후보를 만나 더불어민주당의 총선승리를 위한 공동선언에 대해 제안 드리겠다”며, “더 크게 하나되는 경선, 선의의 정책 경선, 목포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경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23년여 동안 당과 정부, 청와대에서 쌓은 인적 네트워크와 예산 확보 노하우, 정책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지역발전 정책을 마련하는 등 목포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아래 국회의원, 목포시민이 국회의원이라는 자세로 시민들의 삶의 현장을 새벽부터 밤까지 더 찾아가고 더 듣겠다”면서 “민주당의 후보가 되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재창출, 목포발전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목포=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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