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2번째 확진환자와 접촉한 2명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에 따르면 12번째 확진자인 중국 국적의 49세 남성 A씨(부천시 거주)와 지난달 24일 접촉한 친인척 6명 가운데 2명이 발열 증세를 보였으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명은 증상이 없어 자가격리 상태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수원시에는 의사 환자 4명, 조사대상 유증상자 1명, 자가격리 대상자 37명이 있다.
‘의사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우한시 포함)을 다녀왔거나 확진자의 증상발생 기간 동안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뒤 14일 이내에 발열(37.5도 이상)이나 호흡기 증상(기침이나 인후통 등)이 나타난 사람을 말한다.
수원시는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와 수원시 SNS를 비롯한 모든 홍보 수단을 활용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하고 대응 요령을 알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감염증에 걸리면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비정형 폐렴 등의 증상을 보인다. 우한시 방문 뒤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수원시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1339)에 전화해 상담해야 한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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