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일부 영웅 밴 되는 ‘로테이션 시스템’ 적용

Է:2020-01-3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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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카플란 오버워치 게임 총괄, 유튜브 통해 향후 업데이트 공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제프 카플란 오버워치 게임 총괄 디렉터의 개발자 업데이트 영상을 통해 2월부터 ‘오버워치’에 적용될 대규모 패치를 31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도입될 대규모 패치에는 밸런스와 메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밸런스 철학 변화’ ‘체험 모드’ ‘영웅 로테이션’ 등의 업데이트를 담고 있다.

블리자드에 따르면 오버워치 개발팀은 밸런스에 대한 새로운 철학을 바탕으로 추후 업데이트 주기를 빠르게 가져갈 계획이다. 공격적이고 파격적인 밸런스 변화로 메타에 의도적 변화를 주기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필요에 따라 이전 밸런스 상태로 돌아갈 수도 있다.

체험 모드는 빠른 대전, 경쟁전, 게임 탐색기 등 기존 주요 게임 모드에 더해 새롭게 추가되는 플레이 모드다. 여기서는 오버워치 개발팀이 새롭게 도입할 밸런스 업데이트 외에도 변경된 규정 등 다양한 사항을 플레이어가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경쟁전 내 점령전의 변경된 진행 방식 등 새로운 게임 모드도 이곳에서 플레이 가능하다. 다만 체험 모드에서 테스트된 모든 콘텐츠들이 정식 출시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수도 있다.

체험 모드는 버그 수정 등을 주 목적으로 하는 공개 테스트 서버와 달리 라이브 서버에 적용된다. 즉 오버워치를 플레이할 수 있는 모든 PC 및 콘솔에서 플레이가 가능한 셈이다. 체험 모드를 플레이하면서 보상을 얻거나 플레이어 계정의 레벨도 올릴 수 있다. 첫 번째 체험 모드는 몇 주 후 적용될 예정이다.

3월 시작 예정인 경쟁전 21시즌에는 새로운 시스템인 ‘영웅 로테이션’을 적용한다. 일부 영웅들이 주마다 경쟁전에서 사용할 수 없는 시스템이다. 블리자드는 영웅 로테이션 시스템이 주간 단위의 메타 변화 및 보다 폭넓은 영웅 선택 유도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웅 로테이션은 알고리즘에 의해 무작위 선정되진 않으며, 빠른 대전이나 아케이드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오버워치 리그’에서도 영웅 로테이션 시스템이 도입된다. 오는 3월 7일 시작하는 2020시즌 일정을 기점으로 모든 오버워치 리그 팀은 매주 하나씩의 지원 및 돌격 영웅과 두 공격 영웅을 선택할 수 없게 된다. 해당 영웅은 최근 2주간 오버워치 리그 경기에서의 선택 빈도를 기반으로 무작위 선택된다. 이로써 경기에 자주 선택되지 않는 영웅의 활용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블리자드는 기대하고 있다. 단 어떤 영웅도 2주 연속 제외되진 않는다. 또한 미드시즌 토너먼트, 플레이-인 토너먼트, 플레이오프 및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모든 영웅이 열린다. 게임단은 영웅 로테이션을 시합 시작 약 1주전 안내받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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