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청장 이준섭) 산하 인천국제공항경찰단(단장 김소년)은 16일 인천국제공항 제2합동청사에서 ‘인천국제공항경찰단 대테러기동대’ 창설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공항 대테러 업무를 전담하게 되는 대테러기동대는 전원 경찰관으로 구성되어 공항 제1,2여객터미널에 상주하며 공항 내 테러발생시 현장조치와 위력순찰, 경찰특공대 지원 등 테러예방활동과 강력범죄 및 각종 재난 상황발생시 안전활동을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대테러기동대 소속 경찰관들은 체력1등급, 사격우수자들로 유단자, 특수부대 출신자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경찰특공대에서 ‘대테러전문화 교육’을 받고 ‘현장적응훈련’을 거쳐 이날부터 대테러 임무수행에 투입됐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 대테러기동대는 앞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모든 이용객들에게 테러로부터 안전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