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15일 남구 대도동에서 ‘포항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포항시 수퍼마켓협동조합에서 3억4000만원 상당의 부지를 제공하고 예산 20여억원을 들여 연면적 1318㎡,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냉장·냉동시설을 갖춘 물류창고, 사무실, 회의실 등이 들어서 중소유통업체가 공동으로 구매·배송·판매한다.
시설은 포항시 수퍼마켓협동조합에서 위탁 운영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동구매와 유통단계 축소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으로 중소상인들의 가격경쟁력이 확보되고 소비자 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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