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도시공원·녹지 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시는 총 15억5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시공원 시설물 정비와 수목 관리, 공원녹지 관리 등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오는 3월부터 관내 54곳의 도시공원을 대상으로 시설물 정비사업을 추진 노후 된 놀이시설, 벤치, 펜스 등을 정비한다.
또 관내 도시공원과 녹지대 등 60여곳을 대상으로 교목과 관목에 대한 시비, 전지, 이식 등 수목 관리사업을 실시, 더욱 쾌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5월부터 10월까지는 공원녹지 관리사업을 통해 관내 녹지대 등 181개에 대한 제초작업 등을 실시하는 등 깨끗한 도시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지난해 12월 옥정신도시 내 옥정중앙공원과 선돌공원, 독바위공원 등 3곳에 나무조명, 조형물조명, 소망나무, 미디어파사드 등 다양한 야간경관을 설치한 바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여가시간 확대와 웰빙 문화 확산에 따라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간과 도심 공간 조성 등 시민이 우선인 감동도시 양주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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